티몬, 한국전쟁 참전용사 생계 지원 소셜기부

티몬, 한국전쟁 참전용사 생계 지원 소셜기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티몬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생활고를 겪는 참전용사를 지원하기 위한 소셜기부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이나 소년·소녀병으로도 많은 이가 참전했다. 참전 당시 평균 연령은 17세였다고 한다. 이들은 현재 80세가 훌쩍 넘은 노인이 됐으나 생활 형편이 넉넉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에 티몬은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소셜기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천원부터 1만원까지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참전용사의 긴급 생활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나라를 위해 꿈과 청춘을 바친 수많은 참전용사가 열악한 예우와 지원에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그들을 기억하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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