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는 1.2L짜리 대용량 '큰통 생막걸리'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큰통 생막걸리는 막걸리의 인기 요인인 단맛과 탄산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1930년대부터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충북 진천의 '덕산양조장'에서 생산하며, 최근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분류된 아스파탐 대신 '효소처리스테비아'로 단맛을 냈다.
효소처리스테비아는 포도당을 추가해 스테비아의 쓴맛을 제거한 천연감미료로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시중에 주로 유통되는 750mL짜리와 비교하면 용량은 60%가량 많고 가격은 15% 더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막걸리가 최근 젊은 층에서 '힙걸리'로 불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고려해 대용량 상품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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