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인력교류 포럼…美 상무부 부장관 참석

입력 2023-09-21 11:00   수정 2023-09-21 15:50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인력교류 포럼…美 상무부 부장관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상무부는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과 인력교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2회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산업부 장영진 1차관, 돈 그레이브스 미 상무부 부장관과 함께 양국 첨단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양국 전문가들은 포럼에서 반도체 협력 방안, 산업기술 안보 정책, 청년 인력 교류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반도체, 이차전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미래차, 스마트제조, 로봇, 바이오 등 8대 첨단기술에 대해서는 별도 기술 세미나를 열어 협력과제를 제안하고 혁신기업들의 아이디어 피칭을 진행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기계연구원은 예일대(첨단산업), 매스로보틱스(로봇), 마커(첨단제조) 등 미 연구기관들과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장영진 1차관은 "글로벌 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해외 연구자에게 전면 개방하겠다"며 "포럼을 통해 발굴된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한미 간 첨단기술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 간 첨단기술 협력사업은 미국 등 세계 최고 대학·연구기관에 6개 협력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과 글로벌 연구기관 간 초격차 급소 기술 등 50여개 공동 R&D 과제를 지원한다.
앞으로 산업부는 청정에너지 콘퍼런스, 청년 인력 교류 및 표준협력 포럼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산업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R&D를 추진하는 등 첨단기술 협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wi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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