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게임 해외매출 23조원…모바일 매출, 韓美日이 56%"

입력 2023-09-21 11:10  

中 "작년 게임 해외매출 23조원…모바일 매출, 韓美日이 56%"
"인터넷 게임·온라인 교육 매출 48조원…전자책 9천억원"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지난해 중국 게임의 해외시장 매출액이 한화 23조원을 넘었다고 중국신문출판연구원이 밝혔다.
21일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신문출판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2022∼2023 중국 디지털 출판 산업 연간 보고'에서 "2022년 중국 게임기업의 집중적인 해외 진출 추세 속에 중국이 자주적으로 개발한 게임의 해외시장 매출이 173억4천600만달러(약 23조2천억원)라는 얻기 어려운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지난해 모바일 게임 매출이 한국과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집중됐으며 한미일 3국의 모바일 게임 매출이 56%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가 '라이즈 오브 킹덤즈'(萬國覺醒), '원신'(原神)과 함께 중국 대표 게임으로 소개한 '펍지 모바일'(PUBG Mobile)은 한국 게임사 크래프톤이 원작 '배틀그라운드'를 중국 텐센트와 함께 모바일판으로 만든 게임이다.
보고서는 "글로벌 주요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 중 일본, 영국, 독일에서 중국 게임의 상위 100위 진입이 늘었다"며 "출시 게임 수도 증가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게임과 도서 등을 모두 포함한 중국 디지털 출판 산업의 매출은 1조3천586억9천900만위안(약 249조7천억원)을 기록해 2021년에 비해 6.46% 성장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매출이 가장 큰 분야는 인터넷 광고로 모두 6천639억2천억위안(약 123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인터넷 게임은 2천658억8천400만위안(약 48조8천억원), 온라인 교육은 2천620억위안(약 48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음악(637억위안·약 11조8천억원)과 모바일 출판(463억위안·약 8조5천억원), 인터넷 애니메이션(331억위안·약 6조1천억원), 블로그형 애플리케이션(132억위안·약 2조4천억원), 전자책(69억위안·약 9천억원) 매출이 뒤를 이었다.
x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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