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의 날…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 금탑산업훈장

입력 2023-09-21 18:00  

디스플레이의 날…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 금탑산업훈장
디스플레이 업계에 사상 첫 금탑산업훈장
방문규 산업장관 "2027년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



(세종·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김아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업계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40명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다.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에게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정부는 첨단 전략 산업으로서 가치가 갈수록 커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올해 처음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에 금탑산업훈장을 줬다. 기존의 은탑산업훈장을 금탑산업훈장으로 격상한 것이다.
최 대표는 스마트폰부터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양산하는 기술 혁신을 이룬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휘는 디스플레이용 레이저 가공 장비를 개발한 필옵틱스 한기수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LG디스플레이 박권식 상무와 케이씨텍 신정근 부사장이 각각 받았다.
이 밖에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기술 혁신 등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이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압도적 제조 역량과 기술력으로 첨단 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것을 산업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OLED에 기반한 기술 초격차를 공고히 하고, 무기발광·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선점해 2027년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 사상 처음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돼 업계에서는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인다"며 "디스플레이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여 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은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이 연 100억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cha@yna.co.kr,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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