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자동차 판매·유통 디지털전환 기업 에피카는 서울 논현동의 5층 건물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사옥 1층에는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한쪽 벽면에 미디어월을 통해 에피카가 보유한 다양한 차량 판매·유통 시스템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에피카는 이곳에서 명차 전시회 및 차량을 주제로 모임을 갖는 카(Car) 콘서트 등을 개최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옥상은 정원과 텃밭으로 구성된 직원 휴식 공간, 2층은 요가 혹은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피트니스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자동차 유통 시장의 변화를 추구하는 에피카의 철학이 담긴 공간도 만들고 싶었다"며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인 에피카가 신사옥의 공간을 잘 활용해 소비자와 접점을 더 넓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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