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정재호 주중대사는 31일 오후 베이징의 중국 외교부 청사에 마련된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조문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주중한국대사관이 밝혔다.
2013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무원 총리에 오른 뒤 올해 초 퇴임할 때까지 시진핑 주석에 이어 2인자 자리를 지킨 고인은 지난 27일 오전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중국 당국은 31일 관영통신 신화사를 통해 리 전 총리의 시신을 다음달 2일 베이징에서 화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