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국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 우려 완화"

입력 2023-11-02 09:20  

한은 "미국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 우려 완화"
"파월 의장 긴축유지 필요성 피력에는 주목"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일(현지시각) 정례회의 결과를 시장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2일 오전 8시 이상형 부총재보 주재로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연 뒤 "이번 회의 정책결정문과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이 다소 도비시(dovish·비둘기파적)하게 해석되면서 금리는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 역시 회의에서 "이번 FOMC 회의에서 최근 장기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 여건 긴축이 고려 요인으로 제시되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일부 완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긴축 기조 유지 필요성을 일관되게 피력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국의 물가·경기 흐름과 통화정책 긴축기조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전개 상황 등 불확실성 요인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