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긴급복구 체계 점검

입력 2023-11-02 14:00  

정보통신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긴급복구 체계 점검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과기정통부 세종청사와 SK텔레콤 대전 둔산사옥에서 통신 4사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정보통신 사고 위기대응 현장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SKT 둔산사옥 지하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로 대전 지역에 대규모 유·무선 통신망 장애가 발생하고, 인근 변전시설 피해로 SK C&C 대덕 데이터센터가 정전된 상황을 가정하고 통신서비스 긴급 복구 등 현장 위기 대응과 범정부 대응·소통 체계를 점검했다.
현장 훈련에서는 이동기지국 배치, 다른 통신사 무선망을 이용하는 재난로밍, 재난 와이파이 개방, 광케이블 복구, 소상공인 테더링 결제서비스 지원 등 재난 상황에서 통신 서비스를 복원하고 가입자를 보호하는 조치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서 SKT는 통신케이블 단선 사고 시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복구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산사태나 지반 침하 등으로 인력과 장비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 드론이 횡단 비행을 통해 통신케이블 인계선을 건너편에 전달해 긴급복구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과기정통부 외에 SKT와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대전 둔산소방서, 대전 서부경찰서, 대전광역시청, 대전 서구청, 한전 서대전지사가 훈련에 참여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디지털 심화 시대에 디지털 인프라 장애는 국민에게 매우 큰 피해를 끼친다"며 "디지털 인프라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하고 예방점검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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