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부산서 '인베스트 코리아 2023'…외투기업 투자유치 지원

입력 2023-11-05 11:36  

6∼8일 부산서 '인베스트 코리아 2023'…외투기업 투자유치 지원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도…글로벌 CEO 등 1천500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3' 행사가 오는 6∼8일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다고 산업부가 5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는 이 행사는 국가 차원에서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해 처음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 첨단산업 우수성과 공급망 관점의 글로벌 투자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외국인 투자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경제자유구역(FEZ), 국내 선도 기업, 외신 등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미국계 사모펀드 EMP벨스타, SES, ASM메탈스 등 120여개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진이 직접 부산을 방문해 투자처를 찾는다.
산업부는 올해 행사를 범정부 투자유치 기업설명(IR) 행사로 개편했다고 강조했다.
행사 기간 투자신고식, 인베스트 코리아 콘퍼런스, 지자체 타운홀미팅, 투자유치 상담회, 스타트업 콘퍼런스, 해외투자진출 및 인수·합병(M&A) 설명회, 한·베트남 경제협력 포럼, 외투기업 채용설명회, 외신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7일 열리는 인베스트 코리아 콘퍼런스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방문규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투자가, 국내기업, 주한상공회의소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다.
콘퍼런스 기조연설은 세계 1위 반도체 장비회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AMAT)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옴카람 나라마수 박사가 맡아 '딥테크 협업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가속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김종석 규제개혁위원장과 삼성전자 송재혁 CTO,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며, 르노, 유미코아, 램리서치, 에퀴노르 등 외국인 투자 기업 대표가 '한국의 투자 매력과 강점'에 대해 설명한다.
행사장에서는 바이오, 이차전지·에너지, 미래차, 반도체·소재, 식품·금융·문화·스타트업 등 분야별 6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120여개 투자사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 국내기업, 협회·단체 등 330여곳이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엑스포 홍보관'도 운영된다.
오는 6일 외신 간담회에서는 장영진 산업부 차관이 한국의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을 소개하고 2030 부산엑스포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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