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수소 협력 위크'…15∼24일 웨비나·상담회

입력 2023-11-14 11:00  

'한·호주 수소 협력 위크'…15∼24일 웨비나·상담회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호주수소협회와 함께 오는 15∼24일을 '2023 한·호 수소 협력 위크(주간)'로 정해 웨비나(웹+세미나)와 1대 1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전 열리는 '한·호 수소경제 웨비나'는 한국투자홍보대사인 제임스 최 전 주한호주대사의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양국 기업들의 협업 방안' 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한국의 울산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전력거래소,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한국의 수소 인프라와 제도를 설명하고 호주의 프런티어 에너지와 호주에너지환경부(DCCEEW)가 호주의 수소 산업 로드맵을 공유한다.
특히 호주에너지환경부는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자국의 수소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호주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에너지를 핵심 원료로 지정하고 2018년 '국가 수소 로드맵'을 작성한 데 이어 2019년 '국가 수소 전략'을 마련하는 등 수소 관련 계획·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어지는 '한·호 기업 소개 세션'에서는 룩스 에너지, 하이리움산업, 에너지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양국의 수소 전문기업 4곳이 자사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24일까지는 양국 기업 20여곳이 참여하는 1대 1 상담회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상담회에서는 사전에 파악한 호주 수소 기업의 수요에 맞춰 국내 수소 전문기업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거래 성사를 지원한다.
피오나 사이먼 호주수소협회 CEO는 "한국은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만들고 세계 최초로 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운영하는 등 수소경제 관련 인프라를 잘 구축한 나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주 기업들이 한국의 수소경제 환경을 배우고 벤치마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장은 "호주는 넓은 국토와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그린수소 생산 최적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기업이 호주와 협업해 글로벌 수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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