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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회담 앞두고…美국무 "아태, 파트너 자유롭게 선택해야"

입력 2023-11-15 08:14  

미·중회담 앞두고…美국무 "아태, 파트너 자유롭게 선택해야"
주변국에 '경제적 강압' 앞세운 중국 간접적으로 비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중국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외교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미국은 (아태지역의) 각국이 경제가 나아갈 길을 스스로 결정하고, 파트너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아태지역은) 문제가 공개적으로 다뤄지며, 규칙이 투명하게 합의되고 공정하게 적용되는 지역, 상품과 아이디어, 사람이 합법적이고 자유롭게 이동하는 지역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탄력적이고 평화로운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촉구하는 지난 2020년의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은 이날 발언에서 중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는 주변국에 대해 경제적 강압 행위를 앞세우는 중국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로이터와 AFP 통신은 미·중 정상회담 전날 블링컨 장관이 중국을 비판했다고 분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17년 이후 6년여 만이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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