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 일본 도쿄서 개최

입력 2023-11-20 10:18  

식약처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 일본 도쿄서 개최
4년만에 대면 행사…"한국산,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서 1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 화장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일본 도쿄에서 '2023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1일까지 열리는 포럼에서는 일본 규제당국이 현지 화장품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일본 유통전문가가 최근 일본 화장품 시장동향과 시장진출 성공사례, 전략 등을 공유한다. 국내 기업과 일본 유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대봉엘에스[078140], 마녀공장[439090], 아모레퍼시픽[090430], 엘지생활건강, 코스맥스[192820], 코스메랩, 한국콜마[161890] 최고경영자(CEO) 등과 간담회를 열어 국산 화장품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기업의 일본 현지 공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또 포럼을 계기로 일본 후생노동성 및 의약품·의료기기 종합기구와 국장급 협력 회의를 개최해 양국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정책을 공유하고 안전성 평가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은 식약처가 화장품 수출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아시아 각국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다. 2020~2022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행사는 4년만에 대면으로 치러졌다.
일본에서 포럼이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일본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수입 화장품 가운데 한국산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오 처장은 "자연 친화적인 소재 연구, 아이디어 상품 출시 등 국내 화장품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개발 노력과 열정으로 우리 화장품이 일본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다"며 "식약처도 글로벌 규제 조화와 규제혁신을 추진해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가 전 세계 화장품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a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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