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공항·항구 경계 강화

입력 2023-11-26 16:05  

대만, 中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공항·항구 경계 강화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중국에서 확산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5종류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해 공항과 항구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전날 중국의 호흡기 감염병이 계속 번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조처했다고 밝혔다.
뤄이쥔 질병관제서 부서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인용해 중국 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5종류의 병원체가 동시에 유행해 5주 연속 호흡기 감염병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병원체 유행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면역력 부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 XBB 백신 및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국,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대만에 입경할 당시 열이나 급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 공항의 검역 요원에게 자발적인 신고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jinbi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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