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장관 "국제 해운선사 중요…대안 가진 기업이 HMM 인수해야"

입력 2023-11-30 17:00  

해수장관 "국제 해운선사 중요…대안 가진 기업이 HMM 인수해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적선사인 HMM[011200] 인수전과 관련해 "해운 산업 이해도가 높고 제대로 회사를 이끌어갈 수 있는 대안을 가진 기업이 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33차 국제해사기구(IMO) 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제해운선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 알고 있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본입찰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에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준비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바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23일 실시한 HMM 본입찰에는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참여했다.
매각 측은 기업의 재무 상태, 경영 능력, 해운사업 운영계획 등을 종합 검토해 늦어도 12월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 장관은 또 IMO 총회 현장에선 친환경 선박, 자율선박 등 첨단 해양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첨단 해양 모빌리티를 육성해 오는 2027년까지 이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을 12%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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