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올해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을 열고 정부 훈장과 표창 등 178점을 포상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기부는 "황 대표가 벤처 신화의 산증인"이라며 "회사는 2017년 특허청 발표 시 중소기업 중 특허 보유 1위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한국 대표 의료기기 전문회사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와 김지원 아주아이비투자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첨단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ARM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도전정신이 높게 평가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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