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치지직' 첫선…공개 테스트 개시

입력 2023-12-19 10:31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치지직' 첫선…공개 테스트 개시
네이버페이로 '치즈' 구매 후 스트리머 후원 가능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19일 이용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네이버는 이날 정오 '치지직(CHZZK)'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그동안 구축해 온 게임 커뮤니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스트리머와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더욱 활발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치지직'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게임 정보 제공을 위해 네이버 게임 라운지,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네이버앱 개편에 맞춰 '게임판'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치지직' 베타 서비스는 네이버 게임의 PC 웹과 모바일 웹, 업데이트된 네이버 게임 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전날 팔로워 1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일부 게임 스트리머에게 방송 권한을 부여했으며 오는 21일 추가로 권한을 부여하는 등 앞으로 보다 많은 스트리머의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모든 스트리머는 '루키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치지직 팔로워 150명, 1년간 시청자 수 500명, 1년간 방송시간 20시간 등 조건을 충족하면 수익화가 가능한 '프로 회원'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치지직' 베타 서비스는 ▲ 최대 1080p 60fps(초당 프레임), 비트레이트(bit rate·비트 전송률) 8Mbps 등 고화질 해상도 ▲ VOD(주문형 비디오) 다시 보기 ▲ TTS(텍스트·음성 변환) 보이스 후원 등 기능을 우선 제공한다.
또, 스트리머가 팬들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치지직 스튜디오'도 함께 지원한다. 치지직 스튜디오를 통해 스트리머는 구독자 관련 데이터부터 상세 후원 내역, 콘텐츠 분석 자료 등 채널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치지직'과 네이버 검색, 게임판, 네이버카페, 클립 등 다양한 자체 서비스와 연계해 게임 커뮤니티 서비스 본연의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우선 이날부터 시청자들은 '치지직' 내 재화인 '치즈'를 통해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다. '치즈'는 네이버페이로 구매할 수 있다.
'치지직'은 정식 오픈 시점까지 ▲ 네이버 검색 연동 ▲ 채널 구독 ▲ 영상 후원 등 관련 기능들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베타 테스트 기간 순차적으로 '치지직' 기능들을 선보이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 기간에는 상황에 따라 성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점검이 진행될 수 있다.
네이버는 내년 중 '치지직'의 정식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지직'은 내년 2월 27일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미국 아마존 계열 트위치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harri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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