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일 충남 천안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닭 23만9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진행했다.
또 충남과 세종, 경기 남부 20개 시·군 소재 산란계 사육농장, 관련 시설, 차량 등에 대해 7일 오후 1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사례까지 포함해 지난달 이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27건으로 늘었다.
27건 중 13건이 산란계 농장 확진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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