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대 나이지리아 정유시설 생산 개시

입력 2024-01-16 00:01  

아프리카 최대 나이지리아 정유시설 생산 개시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대 규모인 나이지리아의 정유시설인 단코테 정유소가 13일(현지시간) 생산을 개시했다고 A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곳에선 일단 하루 65만 배럴의 경유와 항공유가 생산된다.
나이지리아 최초의 민간 정유시설이기도 한 단고테 정유소는 애초 작년 7월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6개월 정도 지연됐다.
아프리카 최대 부호인 알리코 단고테 단고테그룹 회장은 경제 중심지 라고스 외곽에 190억 달러(약 25조원)를 들여 이 정유소를 짓고 작년 5월 준공했다.
준공 당시 단고테 회장은 "앞으로 새 정유소를 100% 가동 시 휘발유, 경유, 등유, 항공유 등의 국내 수요를 전량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생산되는 석유제품의 최소 40%를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에서 약 600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받아 가동을 시작한 이 시설이 최대 생산 용량에 도달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8위 원유 수출국이면서도 정유시설이 부족해 소비 연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