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방한시장별 맞춤 유치전략 추진…융복합 콘텐츠 개발"

입력 2024-01-30 11:11  

관광공사 "방한시장별 맞춤 유치전략 추진…융복합 콘텐츠 개발"
"올해 외래관광객 2천만명 유치…지역 여행 촉진해 내수 활성화"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30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외래 관광객 2천만명 유치를 위해 시장별 맞춤 유치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중화권의 경우 단체여행 수요가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수요 맞춤형 방한 상품을 기획해 교류단체를 집중적으로 유치한다.
일본은 제4차 한류열풍이 시작되고 근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지역 특화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아시아·중동은 K-콘텐츠 우호 층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가족 친화 방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구미·대양주는 한국문화·교육 여행 수요층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
관광공사는 올해 콘텐츠 발굴·육성 전담 조직인 '관광콘텐츠 전략본부'를 앞세워 융복합 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
주요 e-스포츠 구단과 협업을 통해 체험 콘텐츠와 방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음식, 뷰티, 로컬문화 등 융합 콘텐츠를 활용해 대규모 방한 외래객 유치 프로모션을 펼친다.
관광벤처 다자간 협업 프로그램 커넥트에 더해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협의회, 관광교통 민관 협의체 등을 운영하며 기관·업계와의 협업도 꾀한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가는 달을 기존 1회(6월)에서 2회(3·6월)로 늘린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지역을 최대 40개까지 늘리고 배터리(BETTER里) 실증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20여개사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관광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K-관광 메가 로드쇼를 기존 15개에서 25개로 늘려 진행하고 리야드, 도하, 밀라노 등 해외지사가 없는 미개설지역 10곳에 홍보지점을 새로 만든다.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기존 싱가포르, 도쿄에 더해 1개소를 추가 신설하고 30여개 기업을 선정해 해외 특화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맞춤형 투자유치·판로개척을 돕는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더 적극적인 방한 관광 마케팅과 이종 산업 간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콘텐츠를 활용해 관광 수출을 활성화하고 관광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ha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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