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항공분야 안전점검 회의…"하네다공항 사고를 반면교사로"

입력 2024-01-30 14:38  

정부, 항공분야 안전점검 회의…"하네다공항 사고를 반면교사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정부가 항공 분야 공공기관들에 공항과 하늘길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백원국 2차관과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부산·제주지방항공청, 항공교통본부 등 항공 분야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항공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고 설 연휴에 항공 교통량이 늘어나는 것에 대응해 항공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백 차관은 "항공 안전은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최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관제와 공항 안전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공항 근처 관제권 내의 불법 드론 탐지체계를 보완하고 공항 내 사고나 재해 예방과 직원 건강·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백 차관은 회의 이후 김포공항 관제탑을 찾아 "우리나라가 항공 운송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관제사의 책임감과 전문성이 큰 역할을 했다"며 "설 연휴에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하도록 안전한 하늘길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