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놀부, 가맹점 납품대금 카드로 받는다…"수수료도 본사가"

입력 2024-02-06 16:42  

[K푸드] 놀부, 가맹점 납품대금 카드로 받는다…"수수료도 본사가"
6일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수수료 전액 부담은 업계 최초"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 ㈜놀부는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가맹점이 납품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들은 제휴카드를 발급받은 뒤 가맹본부로부터 식자재 등 계약된 품목 구매 시 현금과 카드 중 선택해 결재하면 된다.
납품 대금을 카드로 낼 경우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카드 포인트와 할인 혜택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카드 수수료 역시 본사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으며, 이는 업계 최초라고 놀부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 이 같은 노력에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점주들이 매장 운영에 보다 집중해 매출이 늘어나고 본사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비율이 커지면 양측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놀부 측은 기대했다.
놀부 측은 "점주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카드 결제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며 "상생 경영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놀부는 1987년 '놀부보쌈'을 시작으로 부대찌개 프랜차이즈의 원조 '놀부부대찌개', 숙성 삼겹살과 쫄면을 함께 먹는 '삼겹본능', 프리미엄 분식 '공수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외국계 투자회사 보유 지분을 한국 법인이 인수함으로써 100% 국내 기업으로 거듭났다. 전국 가맹점 수는 약 300개다.
sunny1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