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부산서 전국 영업점 회의…"동남권에 체계적 금융지원"

입력 2024-02-20 16:34  

산은, 부산서 전국 영업점 회의…"동남권에 체계적 금융지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산업은행이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 축으로 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금융지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2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전국 9개 지역본부 및 해양산업금융본부 본부장과 60여개 영업점 점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은행은 이 회의에서 신성장 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동반 성장,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영업점 업무추진 전략과 여신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국가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 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부·울·경 중심의 동남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작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고,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업금융1실과 해양산업금융2실로 확대해 해양특화 금융서비스를 강화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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