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7월 21일까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증강현실 기술 전문기업 '하이퍼클라우드'와 함께 진행하는 'AR 스탬프 랠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흥인지문, 낙산성곽 등 서울 동대문 지역의 주요 관광 명소를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지역을 방문한 뒤 현대백화점면세점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AR 도슨트 기능'을 활용해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탬프를 모으면 된다.
스탬프 3개를 모으면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와 여행용품을 준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또 같은 기간 동대문점 매장에서도 AR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13층에는 AR 글래스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동대문의 주요 관광 명소를 3D 가상현실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동대문점에 입점한 브랜드의 간판을 비추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AR브랜드 캐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체험형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AR기술을 접목한 독특한 쇼핑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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