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22대 국회 최우선 과제는 중견기업 금융지원 강화"

입력 2024-03-07 09:43  

중견련 "22대 국회 최우선 과제는 중견기업 금융지원 강화"
중견기업 166개사 조사…중견기업 내실화 과제도 제시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중견기업들이 오는 4·10 총선을 통해 구성될 22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중견기업 대상 직간접 금융 지원 강화'를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월 15일∼2월 16일 중견기업 166개사를 대상으로 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 중견기업계 의견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중견기업계는 22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중견기업 직간접 금융 지원 강화'(23.5%)를 꼽았다.
이어 '신산업·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19.9%), '내수 및 수출 역량 확대 지원'(19.3%), '법인세·상속증여세 인하 등 세제 개편'(14.5%), '중견기업 우수 인력 확보 지원'(11.4%) 등이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인들은 지난해 상시법으로 전환한 중견기업법의 내실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할 과제들도 제시했다.
'인력 수급 및 근로자 장기 재직 지원'(31.9%), '원활한 자금 조달 여건 조성을 위한 금융 지원책 강화'(22.3%), '중견기업 전용 성장 기금 조성'(21.7%), '중견기업 세제 지원 확대'(16.9%) 등이다.
21대 국회의 성과에 대해서는 중견기업의 65.1%가 '잘못했다'고 평가했다.
'잘했다'는 응답은 5.4%에 그쳤다.
중견련 관계자는 "역대 최저치인 11.5%의 법률안 가결률, 대화와 타협보다 갈등이 부각된 21대 국회의 모습에 대한 아쉬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 출범할 22대 국회의 바람직한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