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선 마지막날 모스크바에도 드론공격 시도

입력 2024-03-17 13:18   수정 2024-03-17 13:19

러 대선 마지막날 모스크바에도 드론공격 시도
우크라, '푸틴 종신집권 선포식'에 공세 강화
접경지에 공습 지속…러 "선거방해 시도" 반발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러시아 대선 마지막 날인 17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오는 드론(무인기) 몇 대를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파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텔레그램에 드론 한 대는 모스크바주 라멘스키 지역에서, 또 다른 한대는 스투핀스키 지역에서 파괴됐으며 앞서 모스크바 남부 도모데도보에서도 드론 두 대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의 슬라뱐스크 정유 공장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1명이 숨졌다고 현지 지역 당국자들이 이날 말했다.
현지 당국은 "드론들은 무력화됐지만 드론 한 대가 추락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화재는 진압됐고 화재에 따른 사상자도 없지만 한명이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 접경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대선을 전후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계속되자 러시아는 이를 선거 방해 시도로 규정하며 비난하고 있다.
지난 15일 시작돼 이날 끝나는 러시아 대선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이 확실시된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