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어선사고 잇따르자 "철저한 지도·감독"

입력 2024-03-19 16:51  

해수부 장관, 어선사고 잇따르자 "철저한 지도·감독"
어선안전 위기경보 '경계'…내달 1일까지 특별경계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9일 최근 일어난 잇단 어선 사고와 관련해 회의를 열고 "철저한 지도·감독과 단호한 법 집행으로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달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강어선 사고 관련 특별경계 강화 기간 점검 회의를 주재하면서 "관행이라는 명목 아래 묵인돼 오던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안전'이라는 대원칙이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수부는 관계기관들의 유기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날 어선안전 특별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11개 연안 광역 자치단체, 해수부의 동·서·남해 어업관리단,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석했다.
해수부는 어선 침몰·전복 사고 예방을 위해 ▲ 기상 특보 발효 예상 시 출항 제한과 안전 해역 이동 ▲ 기상특보 시 15∼30t(톤) 어선의 선단 조업 조건 준수 ▲ 만재흘수선 초과 등 어구· 어획물 과적 단속 ▲ 위치 발신장치 신호 소실 시 초동 대응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선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에 11개 연안 광역 지자체는 해수부 지방해양수산청, 수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어선 안전 릴레이 현장 캠페인을 전개한다. 강 장관도 캠페인 현장을 찾아, 안전 조업을 당부할 계획이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