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결제 특화카드 경쟁 치열…KB국민카드 가세

입력 2024-04-08 09:32  

해외결제 특화카드 경쟁 치열…KB국민카드 가세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해외 카드결제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카드업계가 해외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상품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8일 해외결제 특화 신용카드인 'KB국민 위시 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환율 우대 100%(USD기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연 2회, 전월 국내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온라인 쇼핑, 패션, 커피, 편의점, 영화관, 국내 여행 등 영역에서도 월 최대 6만5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신용카드 최초로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해외에서도 국내와 똑같이 사용하면 자동으로 수수료 면제와 우대환율을 적용해주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KB국민카드는 이달 22일 새로운 해외결제 특화 체크카드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21일까지 KB Pay 앱, 홈페이지 등 이벤트 페이지에서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사전예약 선착순 3천P!'에 응모하고, 5월 31일까지 카드를 발급하면 선착순 10만명에게 3천 포인트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들어 외화 환전과 해외 결제, 출금 수수료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여행 특화카드 경쟁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서비스인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는 지난 2월 400만명을 넘었다.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지난 2월 40%를 돌파했다.
하나카드는 이달부터 무료 환전 서비스인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를 26종에서 남아공·브라질·이집트 등 통화 15종을 추가해 41종으로 확대했다.
신한카드가 신한은행과 출시한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는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3월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
이 카드는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 등 통화 30종을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으며 전 세계 공항 라운지 1천200여곳을 상·하반기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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