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3회계연도 무역적자 52.9조원…엔화 약세에 3년 연속 적자

입력 2024-04-17 09:53  

日 2023회계연도 무역적자 52.9조원…엔화 약세에 3년 연속 적자
수출액은 1979년 이후 역대 최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의 2023회계연도(2023.4∼2024.3) 무역수지가 5조8천919억엔(약 52조9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17일 밝혔다.
2021회계연도 이후 3년 연속 무역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 폭은 사상 최대였던 전년도(21조7천285억엔)보다는 대폭 줄었다.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수출액은 전년도보다 3.7% 증가한 102조8천983억엔, 수입액은 10.3% 감소한 108조7천901억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수출액은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79년 이후 역대 최대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원유 등 자원 가격 급등이 한풀 꺾이면서 무역 적자액이 73% 줄었지만, 엔화 약세 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