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남극서 양자 암호화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

입력 2024-04-17 14:04  

SKB, 남극서 양자 암호화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양자 보안기술을 활용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017670], 국내 강소기업인 파인브이티(드론 제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월 남극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4K 암호화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실증 작업을 마쳤다.
이 사업은 양자 보안기술, 양자센싱, 양자컴퓨팅 등 양자 기술 원리가 적용된 기술, 장비, 서비스를 개발하는 국책과제다.
이번 남극 실증은 세종기지 주변 생태환경을 드론이 촬영, 탐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양자 보안기술이 적용된 드론이 촬영한 암호화된 4K 영상을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다른 산업 분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특히 피아 식별과 위치 추적, 보안이 핵심인 국방, 치안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실증에 앞서 보안기업 케이씨에스[115500]와 협력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 프로그램'(KCMVP) 인증을 획득했고, '양자암호원칩'도 탑재해 보안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인프라 담당은 "국책사업 2년 차 진행을 통해 양자 기술 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 발굴과 고도화로 상용화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대에 국가기관뿐만 아니라 최적의 보안 서비스가 필요한 공공·의료·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춰 기술 개발과 설루션 제공을 선도해 나갈 것"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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