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30일 반도체 사업이 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83% 오른 7만8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2.34% 오른 7만8천500원까지 오름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천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5조5천946억원)를 18.1% 상회한 수치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9천100억원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분기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361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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