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소진공, '국제표준 바코드' 활용 업무협약

입력 2024-05-16 15:00   수정 2024-05-16 16:09

대한상의-소진공, '국제표준 바코드' 활용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1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국제표준인 GS1 바코드 활용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국 38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거래되는 상품에 GS1 표준 바코드를 도입한다.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전국 4만2천여개 중소마트는 GS1 바코드를 통해 동일한 상품정보를 받게 된다.
GS1 바코드를 활용하면 전국 중소마트에 판매되는 동일 상품에 대한 지역별, 매장 규모별, 상품군별 매출 데이터를 추출해 구매 트렌드 등을 '핀셋 분석' 할 수 있다.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에 대한 통합 발주, 공동 구매가 가능해 소규모 발주에 비해 저렴한 단가로 물품을 살 수 있다.
GS1 바코드를 통해 공급체인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은 동일 상품을 동일 코드로 관리할 수 있어 유통물류 업무 효율 개선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기 때문에 국내외 기업 간 협력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디지털 통합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표준 바코드 기반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 물류센터, 도매상, 중소마트,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표준 바코드 활용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대한상의는 모두 전국 단위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오늘 협약은 양 기관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rite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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