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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CJ, 모든 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목표가↑"

입력 2024-05-27 08:19  

유안타증권 "CJ, 모든 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27일 CJ[001040]가 CJ CGV, CJ ENM, CJ제일제당[097950], 올리브영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 호조와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6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CGV, ENM이 흑자 전환했고 국내와 미주 중심의 식품 부문 성장과 바이오 부문의 고수익 제품 확대로 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7%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CJ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0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5천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74.9%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올리브영도 온오프라인 매출액 모두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며 푸드빌의 순이익도 1년 전 대비 77.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글랜우드가 보유하고 있던 올리브영 지분 22.6% 중 11.3%를 자사주로 매입했다"며 "이번 인수로 올리브영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주환원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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