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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美 고용둔화에 또 '연중 최저'…3년물 3.128%(종합)

입력 2024-07-04 17:49  

국고채 금리, 美 고용둔화에 또 '연중 최저'…3년물 3.128%(종합)
한은 8월 금리인하 기대감 고조…"선반영 정도 과도해 레벨 부담"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미국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128%에 장을 마쳤다.
전날 기록한 연중 최저치(연 3.160%)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10년물 금리는 연 3.234%로 4.0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7bp, 4.3bp 하락해 연 3.161%, 연 3.15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209%로 3.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7bp, 2.8bp 하락해 연 3.148%, 연 3.122%을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 소식에 한국은행의 8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며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다.
전날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5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16만3천명 증가)에 못 미쳤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6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2.4%)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이후 8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요즘처럼 미국의 경기 둔화 조짐이 지표로 계속 확인되면 채권 금리는 추가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일 밤 발표될 미국 노동부의 6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면 채권 금리 레벨은 더 떨어질 수 있다"며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11일) 전까지는 대외 재료에 따라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채권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을 주지도 않았는데 시장이 먼저 움직여 레벨이 빠르게 내려온 부담이 있다"며 "선반영 정도가 과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 선물은 2천858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3천45계약 순매수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3.230 │ 3.254 │ -2.4 │
├─────────┼─────────┼────────┼────────┤
│ 국고채권(2년) │ 3.156 │ 3.199 │ -4.3 │
├─────────┼─────────┼────────┼────────┤
│ 국고채권(3년) │ 3.128 │ 3.160 │ -3.2 │
├─────────┼─────────┼────────┼────────┤
│ 국고채권(5년) │ 3.161 │ 3.188 │ -2.7 │
├─────────┼─────────┼────────┼────────┤
│ 국고채권(10년) │ 3.234 │ 3.274 │ -4.0 │
├─────────┼─────────┼────────┼────────┤
│ 국고채권(20년) │ 3.209 │ 3.239 │ -3.0 │
├─────────┼─────────┼────────┼────────┤
│ 국고채권(30년) │ 3.148 │ 3.175 │ -2.7 │
├─────────┼─────────┼────────┼────────┤
│ 국고채권(50년) │ 3.122 │ 3.150 │ -2.8 │
├─────────┼─────────┼────────┼────────┤
│ 통안증권(2년) │ 3.149 │ 3.207 │ -5.8 │
├─────────┼─────────┼────────┼────────┤
│회사채(무보증3년) │ 3.591 │ 3.624 │ -3.3 │
│ AA-│ │││
├─────────┼─────────┼────────┼────────┤
│CD 91일물 │ 3.580 │ 3.580 │ 0.0 │
└─────────┴─────────┴────────┴────────┘
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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