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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로 부동산시장에 즉각 영향은 없어…불확실성은 계속"

입력 2024-12-06 11:54  

"계엄 사태로 부동산시장에 즉각 영향은 없어…불확실성은 계속"
세빌스 코리아 분석…"중기로는 투자자에게 부담 줄 수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사태가 부동산 시장에 중대하고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나 중장기적으로 국회의 탄핵 소추 등 정치 상황 전개에 따라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이란 글로벌 부동산 업체 분석이 6일 나왔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세빌스 코리아는 전날 투자자 등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중대하고 즉각적인 영향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세빌스코리아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대한 견해'라는 제목의 이 이메일에서 "한국의 비상계엄령 영향이 주로 정치적 불안정성과 경제적 변동성으로 느껴질 것"이라며 "이 중 경제적 변동성은 자산 가치와 투자 흐름 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중요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영역까지 포함한다"고 밝혔다.
세빌스코리아는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 주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상승한 상황 등을 언급하며 "정부와 금융 당국의 신속한 반응 덕에 초반 패닉 이후 시장이 안정을 찾았으나 중기로는 정치적 불안정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국제적으로 경쟁 관계인 국가들과 비교할 때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비상계엄 선언 이튿날인 지난 4일 코스피는 1.4% 하락했으며 환율은 1천410원대로 올라섰다.
세빌스코리아는 또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것은 정치적 불안정성이나 투자자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무위험 이자율 상승은 매수자들의 가격 기대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자산으로서 부동산의 매력도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국고채 금리 변동 폭이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만큼 크지는 않다고 밝혔다.
세빌스코리아는 "전문가들은 기저에서 정치적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으나 금융시장과 달리 부동산시장의 비(非)유동성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다만 정치 상황 전개에 따라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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