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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지 "미중, 양국 정상 지도 아래 더 큰 진전 이뤄야"

입력 2025-01-20 11:53  

中관영지 "미중, 양국 정상 지도 아래 더 큰 진전 이뤄야"
환구시보, 트럼프-시진핑 첫 통화 거론하며 "정상외교는 양국관계 나침반"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중국 관영지가 20일 "미중 정상의 지도 아래 양국이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 큰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이날 "정상 간 외교는 줄곧 중미관계의 나침반이자 양국 관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선도적 역할을 발휘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매체는 "(양국 정상 지도 아래) 상호 성공을 이루고 공동 번영을 이룩해 양국과 세계에 이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매체는 트럼프 당선인이 당선 뒤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지난 17일 통화를 한 사실도 거론했다.
매체는 "'샤오훙수(영문명 레드노트·Rednote) 현상을 통해 중미 간 인적 교류를 볼 수 있었다면, 이번 전화 통화를 통해 외부 세계는 양국 정상 간 상호 작용과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보게 됐다"고 짚었다.
최근 쇼츠(Shorts·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중단을앞두고 미국인들이 '틱톡 난민'을 자처하며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로 몰려간 바 있다.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은 미국의 초청을 받아 시 주석 특별대표 자격으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
환구시보는 또 "역사는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서로 이익을 얻고 대결하면 손해를 본다는 사실을 수없이 입증했다"면서 "양국 경제·무역의 불가분성, 과학기술의 공동발전, 인문·문화 교류에 대한 고조되는 열기, 기후 및 마약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신감 있고 개방적이며 번영하고 발전하는 미국을 원하며, 미국도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진취적인 중국을 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바이든 정부는 집권 마지막 달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제재에 집중해 새 정부에 많은 난제를 안겼다고 비판했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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