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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HD현대일렉트릭 실적 부진, 일시적 현상"

입력 2025-01-21 08:18  

삼성증권 "HD현대일렉트릭 실적 부진, 일시적 현상"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21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의 기대치를 밑돈 작년 4분기 실적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주가 조정은 추가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7.89% 급락한 38만5천원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2천214억원)를 20% 이상 하회한 1천663억원을 기록한 여파다.
매출 역시 전 분기 대비 3% 성장에 그치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약 20% 밑돈 8천1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일부 프로젝트 납품 일정이 고객사 요청으로 조정됐고 북미 수출 매출 일부에 대한 회계적인 매출 인식 방법이 변경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발표 매출과 시장 추정치 사이 격차는 올해 상반기 대부분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4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 현상이며 회사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은 견고하다"며 기존 이익 전망을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외려 영업이익률이 20%를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전사 영업이익률은 지난 2분기부터 북미 매출 비중이 35%로 증가하면서 20%를 돌파했다"며 "4분기는 북미 매출이 전분기 대비 36% 감소해 비중이 22%에 불과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20%에서 유지됐다"고 짚었다.
전날 회사가 발표한 증설 계획에 대해서도 향후 업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한 증거라고 강조하며 "증설 효과로 2028년까지 성장성이 업종 평균을 상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날의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완화했고, 실적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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