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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트럼프 취임 직후에도 드론 공방

입력 2025-01-21 18:41  

러·우크라, 트럼프 취임 직후에도 드론 공방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에도 드론 공격을 주고받았다.
러시아 매체 렌타는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밤 러시아 6개 주에서 드론 공격을 가했다면서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취임한 지 두 시간 후에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6개 주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55대를 격추했다면서 이 가운데 22대는 접경지 브랸스크 주에서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로스토프, 스몰렌스크, 보로네시, 사라토프, 쿠르스크 주에서 드론을 격추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설명했다.
인명·물적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었으나 카잔과 울랴놉스크의 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오렌부르크 주의 코마롭스키 마을에 드론 공격 위협으로 인한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고 전했다. 주 당국은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해 침착함과 질서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코메르산트는 이 마을이 러시아 전략미사일군 소속 부대 기지가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 드론 공격을 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드론 131대와 미사일 4기로 공격했지만 드론 72대는 격추됐고 59대는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하고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2개 주에서 일부 건물이 손상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시각으로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 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이며, 우크라이나 상황을 최대한 빨리 종식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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