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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신형 받은 밀거래사이트 '실크로드' 창립자도 사면

입력 2025-01-22 11:31   수정 2025-01-22 11:37

트럼프, 종신형 받은 밀거래사이트 '실크로드' 창립자도 사면
1·6 폭동사태 가담자 이어 또 사면…"그를 유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인간 쓰레기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1·6 의사당 폭동 사태 가담자들을 대거 사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마약, 무기 등이 밀거래된 인터넷 사이트 '실크로드'의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40)를 "전면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사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울브리히트 사면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의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사면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울브리히트를 유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인간 쓰레기들은 나에게 대항해 정부를 무기화하는 데 관여한 미치광이들과 같은 부류들"이라고 썼다.
비트코인을 거래 수단으로 삼은 마약 등의 밀거래가 대량으로 이뤄진 실크로드의 창립자인 울브리히트는 2013년 미국 수사 당국에 체포돼 2015년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복역중이었다.
그를 지지하는 미국의 일부 자유주의자 및 가상화폐 옹호자들은 정부가 자유로운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한다며 사면을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5월 자유주의자 정당인 자유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자신이 당선되면 자유주의자들의 지지를 받는 울브리히트에 대해 감형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그의 사면을 발표하면서 '자유주의자 운동'이 자신을 강력히 지원했다고 밝혔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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