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1억1천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755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9% 증가했다. 순이익은 121억400만원으로 10.04% 감소했다.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0.3% 증가한 931억원, 매출은 1.9% 감소한 1조1천11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화학 부문의 4분기 가동률은 73%로, 10월 연차 정비 영향으로 3분기(89%) 대비 가동률이 하락했다.
중국화학 부문의 가동률은 3분기(92%) 대비 소폭 감소한 88%를 기록했다. 1분기에는 판매량이 약 5%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유니드는 이달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 위치한 신규 수산화칼륨 공장의 시운전을 시작했다. 본격 가동은 1분기 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장의 생산능력(캐파)은 총 18만t 규모로, 중국 내 새로운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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