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10.62
(24.38
0.59%)
코스닥
934.64
(0.36
0.0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후쿠시마원전 현장인력 40% "방사선 불안"…1년전比 2.8배↑

입력 2025-02-03 16:45  

후쿠시마원전 현장인력 40% "방사선 불안"…1년전比 2.8배↑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현장 인력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40% 이상은 현장 작업 때 방사선 때문에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이 작년 9∼10월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인력 5천498명을 상대로 노동환경에 대한 연례 조사를 벌인 결과 방사선으로 인한 불안감이 있다는 응답자가 40.3%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조사 때 응답률의 2.8배 수준이다.
신문은 "매년 벌이는 이 조사에서 불안하다는 응답률은 낮아지는 추세였으나 지난해는 급증세로 바뀌었다"며 "도쿄전력은 잇단 문제 발생이 현장 인력의 불안감을 키웠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작년 2월 원전 내 고온 소각로 건물 외벽에 있는 배기구를 통해 오염수가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으며 2023년 10월에는 하청업체 직원 2명이 방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배관 청소 작업을 하던 도중 호스가 빠지면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써 입원하기도 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