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도로 포장 및 안전시설 정비·관리 실태를 종합 평가해 15곳의 우수 도로관리청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평가 결과 충청남도와 울산광역시, 경남 거제시, 대전 대덕구,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국토부 광주국토관리사무소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남은 포장도로 보수, 울산은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거제시는 배수 시설 정비, 대덕구는 구조물 보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매년 2회(춘·추계) 도로 정비 기간을 두고 전국 도로 시설을 점검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춘계에는 자체 평가를, 추계에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 평가단의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유병수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정비 기간 외에도 연중 지속적으로 도로 포장,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철저히 정비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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