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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큰 장 섰다'…현대차, 9개 차종 최대 500만원 할인

입력 2025-02-05 09:57  

'전기차, 큰 장 섰다'…현대차, 9개 차종 최대 500만원 할인
기아도 'EV 페스타' 실시…보조금까지 실구매가 1천만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기아가 대대적인 전기차 할인행사를 펼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내수 부진 속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먼저 현대차는 전기차 9개 차종에 대해 기본 차량 가격 할인에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해 차종별로 300∼500만원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포터2 일렉트릭, ST1(전기 상용차), 아이오닉5 N, 캐스퍼 일렉트릭이다. 제네시스는 GV60, G80 전동화 모델도 할인된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국고·지자체 보조금에 더해 현대차의 할인을 최대로 적용받을 경우 아이오닉5과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은 최대 1천만원까지 실구매가가 줄어든다.
여기에다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과 현대차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80만원 상당 충전 크레딧을 더하면 구매자들의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은 환경부가 제조사의 차량 가격 할인 규모에 비례해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아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주요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한다.
기아는 EV 페스타를 통해 니로 EV와 EV6, EV9의 가격을 150∼250만원 낮춰 판매한다. 상용차인 봉고EV도 350만원이 할인된다.
기아는 여기에다 지난해 생산분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기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국고·지자체 보조금에다 이러한 할인까지 더해져 EV6, EV9, 니로EV 등은 실구매가가 원래 가격보다 800만∼1천만원가량 낮아진다.
또 봉고EV는 1천900만원가량이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확정된 전기차 국고 보조금에도 지자체 보조금이 아직 확정되지 않으면서 선제적으로 차값을 할인하는 수입차 업체들이 나타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4일 2월 한 달간 전기차인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을 구매하면 국고·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에 상응하는 비용을 선제적으로 차값에서 빼준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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