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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부족' 대만, 전역 1년 미만 장교·부사관 재입대 허용

입력 2025-02-05 15:34  

'병력 부족' 대만, 전역 1년 미만 장교·부사관 재입대 허용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군이 전역한 지 1년이 넘지 않은 군인의 재입대 규정을 마련했다고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대만 국방부는 최근 예고한 '육해공군 장교·부사관 지원선발·복무 관련 선발 조례' 개정안에 이런 규정을 담았다.
종전에는 전역한 장교와 부사관의 재입대가 불가능했지만, 관련 법규의 개정으로 전역한 지 1년이 넘지 않으면 재입대할 수 있게 됐다.
대만 언론은 지원병 규모가 지난해 6월 말 기준 15만2천885명으로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대만군에 재입대 허용 조치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린이쥔 입법위원(국회의원)은 "대만군의 이런 정책 수정은 현재 병력이 부족한 일선 부대의 주요 핵심 간부를 보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전문 특기병과 장병과 제1선 전투 부대의 장병의 재입대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만 국방부는 수도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해 해군 육전대(해병대) 66여단의 작전 지휘권을 육군사령부 산하 육군 6군단 지휘부에서 국방부 참모본부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춘제(설) 연휴 이후 66여단 소속 전차 대대와 포병 대대를 폐지하고, 무인기(드론) 부대와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을 운용하는 방공미사일 부대를 창설하는 조직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 군용기 12대와 군함 7척을 각각 포착했으며, 이 가운데 군용기 8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에 진입해 서남 공역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 풍선 3개도 대만 영공에 진입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jinbi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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