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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中시장서 승용차 판매 첫 1위…폭스바겐 아성 허물어"

입력 2025-02-11 19:27  

"BYD, 中시장서 승용차 판매 첫 1위…폭스바겐 아성 허물어"
日조사기관 분석…닛케이 "中자동차 영향력 더욱 강해질 것"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 내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일본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마크라인즈 분석 결과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YD가 작년 중국에서 판매한 승용차는 365만 대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또 다른 중국 업체인 지리자동차는 29.7% 늘어난 201만 대를 판매해 3위를 차지했고, 체리자동차는 74.3% 증가한 126만 대를 팔아 7위를 기록했다.
중국 민영 업체의 급성장으로 외국 자동차업체가 합자 형태로 중국에 진출한 회사들은 대부분 판매량이 줄었다.
특히 1980년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오랫동안 1위를 지켰던 폭스바겐은 작년 판매량이 5.5% 줄어든 298만 대로 집계되면서 순위가 2위로 하락했다.
폭스바겐은 한때 중국에서 연간 400만여 대를 판매했다.
도요타자동차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업체 판매량도 감소했다.
닛케이는 "중국 국유 기업과 외국계 자본의 합자 회사가 지배해 왔던 중국 자동차 시장의 주역이 바뀌고 있다"며 "전기차 등의 분야에서 힘을 모은 중국차의 영향력은 세계에서도 강해질 듯하다"고 해설했다.
이어 BYD의 지난해 세계 판매량이 혼다, 닛산자동차, 스즈키보다 처음으로 많았던 점에 주목하면서 중국 업체가 세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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