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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즉시 착수…건설·기계 등 재건株 '훨훨'(종합)

입력 2025-02-13 15:44   수정 2025-02-13 16:40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즉시 착수…건설·기계 등 재건株 '훨훨'(종합)
"14일부터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에서 휴전안 세부사항 공개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이 종전 협상에 즉시 착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13일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콘크리트 사업을 영위하는 삼일씨엔에스[004440] 주가는 29.88% 오른 4천955원으로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외에도 금호건설우[002995](16.99%), 전진건설로봇[079900](14.66%),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4.16%), 금호건설[002990](9.41%) 등 건설과 기계 관련 종목들이 장 내내 강세를 보였다.
이른바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의 강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를 진행해 종전 협상을 즉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 양국의 통화가 공식 확인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전인 2022년 2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 간의 통화에서 이 같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규모와 수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세계은행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자금은 2023년 말 기준으로 약 4천900억달러로 추정된다"며 "현시점에서는 5천500억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4일부터 16일에 예정된 뮌헨 안보회의는 글로벌 안보 현안을 다루는 핵심 포럼으로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 우크라이나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며 "휴전안에 대한 추가 디테일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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