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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성조기 앞에 앉아 印총리와 회동…정상회담 스타일 눈길(종합)

입력 2025-02-14 05:52  

머스크, 성조기 앞에 앉아 印총리와 회동…정상회담 스타일 눈길(종합)
모디, 트럼프 앞서 머스크와 대화…트럼프 "그들이 만났는지 몰랐다"
머스크측에선 자녀 3명과 자녀들의 모친, 모디 측에선 보좌진들 배석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전에 트럼프 정부의 실세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과 먼저 회동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낮 백악관 인근의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머스크와 만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주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머스크가 관심을 가진 우주, 기술, 혁신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나는 '최소 정부와 최대 거버넌스(Minimum Government, Maximum Governance), 개혁에 대한 인도 정부의 노력에 관해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된 이날 회동은 정상회담 스타일로 세팅된 장소에서 진행돼 미국 언론의 주목을 크게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모디 총리가 올린 사진과 관련, "모디 총리 옆에서 미국 국기 앞에 앉은 머스크는 국가 수반 같아 보인다"면서 "유일한 차이점은 모디 총리는 보좌진들이 배석했고 머스크 쪽에서는 머스크의 측근이자 일부 머스크 자녀의 엄마인 시본 질리스와 아이들 3명이 동석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진행한 상호관세에 관한 대통령 각서 서명식에서 머스크가 모디 총리와 기업 대표로 만난 것인지 아니면 미국 정부 대표로 만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그들이 만났는지 몰랐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나는 그가 아마 인도에서 사업을 하고 싶어할 것으로 추정하나 인도는 사업하기에 매우 어려운 곳"이라면서 "왜냐하면 그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세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타임지는 최근 DOGE 수장으로 연방 정부의 고강도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머스크가 미국 대통령의 힘을 상징하는 백악관 집무실의 '결단의 책상' 뒤에 앉은 일러스트를 표지에 싣기도 했다.


solec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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