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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차량돌진 부상자 36명으로 늘어…용의자 "고의 충돌"

입력 2025-02-14 20:21  

뮌헨 차량돌진 부상자 36명으로 늘어…용의자 "고의 충돌"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뮌헨 도심에서 벌어진 차량 돌진 사건의 부상자가 최소 36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수사 당국이 14일 밝혔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검경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으로 최소 36명이 다쳤다"며 "2세 소녀를 포함해 2명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4세의 아프가니스탄 남성 용의자가 "고의로 차를 충돌시켰다"고 자백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 동기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귀도 리머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가 초기 조사에서 특정 이슬람주의 성향을 보였다고 했고, 가브리엘 틸만 검사는 사건 후 용의자가 경찰관에게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전날 오전 10시30분께 뮌헨 도심의 슈티글마이어 광장 근처에서 열린 한 노동조합 집회에 참석한 군중을 향해 미니 쿠퍼 자동차가 돌진했다.
차량 운전자는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망명 신청자로 거주 허가를 받아 독일에 체류 중이었으며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돼 구금 중이라고 dpa통신은 덧붙였다.
뮌헨에서는 이날부터 사흘간 제61회 뮌헨안보회의(MSC)가 열려 곳곳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올해 회의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각국 외교안보 분야 고위 당국자가 참석한다. 사건 장소와 회의가 열리는 바이어리셔호프 호텔은 약 1㎞ 거리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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