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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지난해 부패 혐의 2만2천명 기소…전년比 37%↑

입력 2025-02-18 15:42  

中서 지난해 부패 혐의 2만2천명 기소…전년比 37%↑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부패 범죄 처벌로 민생 보호"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도의 '반부패 단속'이 대상 범위를 넓혀가는 가운데 중국에서 지난해 부패 혐의로 기소된 사람이 전년 대비 약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최고인민검찰원(대검찰청 격)은 이날 반부패 수사 성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검찰은 지난해 약 2만2천명의 횡령·뇌물 혐의자들을 기소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6.8%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권한 남용과 직무 유기 등 직무 관련 범죄자도 1천800여명이 기소됐다.
의료·교육·고용 등 민생 분야 직무 범죄로 약 3천명이 기소돼 전년 대비 1.6배 증가했다.
이 중 약 1천800명이 보험 횡령 등 의료 분야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당국 칼날은 최하위급 마을 단위까지 뻗어나가 향진(??, 현급 이하) 조직에서 1천200명을 기소했다.
최고인민검찰원 검사위원회 위원이자 직무범죄검사청장인 장샤오진은 "좋은 정치 생태가 없으면, 좋은 정경 관계도 없고, 좋은 발전 환경도 없다"며 "부패는 정치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경영 환경을 파괴하며, 고품질 발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부패 범죄를 처벌하는 것 또한 민생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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