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없다는 건 과장된 보도"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인하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장금리도 하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장금리가 상당히 하락했다"며 "시장 선반영으로 막상 기준금리 인하 후에는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8~9월 이후 거시건전성 규제로 신규 대출 가산금리가 떨어지지 않았다"면서도 "기존 대출까지 합한 가산금리는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규 대출 가산금리도 조만간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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